빌드 크래프트에 채굴기(Mining well)은 바로 아래에 있는 블럭만 캤지만, 쿼리(Quarry)란 것을 이용하면, 넓은 지역도 캘 수 있습니다.
조합법입니다. 좋은 만큼 비쌉니다.
작동시키는 방법은 이렇게 아래와 같이 옆에서 엔진을 두어 전력을 공급하는 방법과
전도성 파이프를 이용해서 공급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일단 쿼리를 다루기 전에 전도성 파이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전도성 파이프는 전선의 역할을 하며 조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위와 같이 레드스톤과 함께 나무, 조약돌, 돌, 석영, 철, 금, 다이아몬드 수송 파이프를 두면, 각각 나무, 조약돌, 돌, 석영, 철, 금, 다이아 전도성 파이프가 만들어집니다.
나무 전도성 파이프는 전력을 엔진으로부터 추출합니다. 틱당 32MJ (=320 RF, 1 MJ= 10RF로 일반적으로 계산합니다.)의 전력을 추출합니다. 안타깝게도 레드스톤 엔진은 연결되지 않습니다.
조약돌, 돌 파이프는 각각 8MJ, 16MJ를 틱당 전송합니다. 여기서는 두 파이프가 서로 연결됩니다.
석영, 금, 다이아몬드 전도성 파이프는 각각 틱당 64, 256, 1024MJ를 전송합니다. 돌파이프등과는 달리 금 파이프는 한 파이프를 지날때마다 전력이 손실되는 양이 적어 짧은 거리가 아니라면 금파이프를 쓰는게 좋습니다. 금파이프는 블럭당 0.5%, 돌파이프는 블럭당 5%의 전기가 날라갑니다.
철 전도성 파이프의 경우 렌치를 들고 우클릭하면 전송 가능한 전력의 양이 2, 4, 8, 16, 32, 64, 128MJ/t으로 바뀝니다.
이 전도성 파이프끝에 아래와 같이 기계를 연결하면 전기가 흐르는 경우 하늘색 선이 생깁니다. 전에 알아보았던 채굴기, 펌프등도 전도성 파이프를 연결 할 수 있습니다.
나중에 7버전쯤해서 추가된 전력 파이프는 2가지가 있습니다.
에메랄드 전력 파이프는 2560 RF/t씩추출하며, 사암 전력 파이프는 320 RF/t씩 인데 사암 수송 파이프와 비슷한 역할을 합니다.
다시 쿼리로 돌아가봅시다. 쿼리에 다음과 같이 전력을 공급했습니다.
저기 보이는 노랑-검정 테두리는 블럭이 아니고 쿼리 설치시 바로 표시됩니다. 그리고 전력 공급시 노랑 파이프가 테두리를 따라 설치된후 빨간 블럭이 구역안의 블럭을 부십니다.
그리곤 이렇게 다이아 드릴이 나옵니다. 저 드릴은 블럭이 아니라서 통과도 가능합니다. 저기 기계위의 구멍처럼 검게 된 부분으로 아이템이 나오므로 상자를 두던지 파이프를 둬야 합니다.
이 쿼리의 채광 속도는 일반적으로 전력에 비례합니다. 채석기는 구조물 설치에 25MJ/t, 블럭 제거시 60MJ, 드릴 이동시 2~32MJ를 소모합니다. 또한 드릴은 최대 0.26m/t으로 움직이며, 목표 블럭과의 거리가 이동거리의 두배 이내면 1틱만에 빠르게 움직이게 됩니다. 이런식으로 계산하면 최대 가동시 52MJ/t을 소비한다고 합니다.(네모 크래프트 블로그 참조)
이대로 베드락까지 가고 기계가 멈춥니다. 또한 이 캐는 구역을 확장시킬 수 있습니다.
아래 보이시는 것은 랜드마커(랜드마크
횃불과 비슷해 보이지만, 블럭의 아래에도 설치가 가능합니다. 조합법입니다.
두개를 두고 각각 우클릭하면 서로 빨간 선이 연결됩니다. 단 연결되는 경우는 두 랜드마크가 사선으로 설치되지 않은 경우만 가능합니다.
이렇게 직육면체 영역 선택도 가능합니다. 또한 중간에 몇개를 빠트려도 알아서 연결이 됩니다.
또한 레드스톤 신호를 주면 모든 방향으로 64칸 확장됩니다. 이게 최대입니다. 선택 가능한 구역은 62*62까지 이며, 랜드마크를 더 설치해서 확장하면 77*78까지도 가능하지만, 청크 로딩을 생각해가며 설치해야 해서 복잡합니다.
이걸 쿼리에 적용하려면 땅에 직사각형의 구역을 설정하고, 그 한쪽 꼭짓점이 되는 랜드마커옆에 쿼리를 설치하면 랜드마커는 부셔지고 그 영역이 선택됩니다. 이때 필요한 랜드마커는 3개입니다.
만약 구역이 너무 작거나, 청크 로딩이 다 되지 않는 구역까지 가면 안됩니다.
그다음글은 아마 필러(Filler)가 들어갈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