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rdyCobble의 마인크래프트/게임 블로그

동력 장치 (Kinetic Appliance)에 관한 내용은 물류 (Item Transportation), 유체 수송 (Fluid Transportation), 움직이는 장치들 (Moving Contraption), 기차 (Train) 글에 나눠서 설명할 예정이며, 이 글에서는 해당 글에서 다루지 않을 장치들을 다룹니다.

 

아래는 동력을 이용하는 장치들의 목록입니다.

마지막 두 개는 다른 모드에서 추가한 장치이며, 앞서 언급했듯 다른 글에서 다룰 장치를 제외하면 여기서 다룰 장치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여기서 다뤄도 다른 글에서 다시 다룰 수도 있습니다.)

 

 

들어가기에 앞서서 한 가지 제가 놓친 부분이 있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Goggle을 쓸 때와 쓰지 않을 때 장치의 Tooltip이 다른데요, Goggle을 껴야 자세한 정보가 나옵니다. 자세한 수치를 알고 싶다면 Goggle을 꼭 착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사실 동력 장치를 다룬다고는 했지만 이 역시 Ponder에서 잘 알려주고 있어서 놓치기 쉬운 부분과 언급되지 않은 부분 위주로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millstone은 밑에도 연결가능한 부분이 있어서 꼭 옆이 아니라 밑으로 연결해도 됩니다.

다만, 보통 공장을 설계하는 경우가 아닌 소규모로 이용할 때는 아래와 같이 위에서 아이템을 넣고 아래로 결과물을 빼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옆으로 동력을 전달하게 됩니다.

 

나머지 기계 장치들도 Encased Fan을 제외하면 언급할 내용이 많지는 않습니다.

 

뻐꾸기시계의 경우 시계를 알려주는 장치로, 아침(time set day로 설정되는 시간)과 저녁 (잠잘 수 있기 시작할 때)에 돼지와 크리퍼 형상과 함께 소리로 알려줍니다.

 

Mechanical Press, Mechanical Mixer와 Mechanical Crafter도 간단하니 생략하겠습니다.

 

Mechanical Drill과 Saw도 특별히 언급할 건 없습니다. 여기서 Mechanical Saw는 눕혔을 때와 세웠을 때 동작이 다른 기계로 보아도 무방할 정도로 다르다는 점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눕힐 때는 목재를 가공하는 기계라면 세웠을 때는 말 그대로 나무를 한 번에 베어버리는 톱 역할입니다.

 

이 역시 0.5.1부터 업데이트된 UI로 Filter를 설정합니다.

 

Deployer도 Ponder 정도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여기서 이전 버전과 약간 다른 점이라면, 예전에는 앞면에 대고 Wrench로 우클릭하면 모드가 Use와 Attack사이에서 바뀌었지만, 지금은 Wrench를 드는 것은 똑같으나 앞면에서 팔 부분 쪽을 우클릭해야 바뀝니다. (물론 제 착각일 수도 있습니다...)

 

자세한 사용법은 Ponder를 참고해주세요.

 

여담이지만 아래와 같이 구성하면 Deployer가 Crank를 돌려서 Stress Capacity가 256~512를 오가는 장치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전혀 쓸모없는 장치죠. 뒤에 있는 Water wheel이 없으면 (물론 아래에선 Water가 아닌 용암을 사용하긴 했지만) 충분한 속력을 내기 위한 Stress Capacity가 안 만들어져서 추가해야 합니다.

 

Crushing Wheel의 사용법도 간단하니 다들 이해하셨을 거라 생각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이제 Encased Fan만 다루면 되는데요, 굳이 뒤에서 설명한 이유는 이야기할 내용이 많기 때문입니다. Encased Fan의 바람이 철창과 같은 블럭을 통과한다는 사실은 다들 아실 법한데요, 여기에 더불어서 계단의 경우 당연하게도 뚫려있는 방향으로 놓여야 바람이 통과합니다. 또한, Depot을 바람과 같은 높이 위치해도 해당 Depot에는 바람이 들어갑니다. 그 후로는 바람이 안 통하지만요.

 

이걸 이용하면 아래와 같이 공간을 절약하면서 Bulk Washing하는 자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공장을 설계하면서 어떻게 Encased Fan을 설치하느냐가 굉장한 관건인데요, 개인적으로는 바람의 방향대로 벨트를 설치하여 가공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 경우 벨트 옆에서 Hopper(마인크래프트 기본 깔때기, 아이템 한 개씩 넣어줌) 또는 Funnel을 이용하거나 아니면 Belt로 아이템을 넣어주면 됩니다.

 

몹이나 아이템을 띄우거나 움직이게 할 수 있는 것도 다들 아실텐데요, 떨어지는 모래나 화살, 떨어지는 모루 등도 영향을 받습니다. 아래 스크린숏에서 표지판은 64 RPM, 128 RPM, 256 RPM으로 바람을 내뿜을 때 띄워지는 높이를 표시한 것입니다.

 

Nozzle을 이용하면 바람이 사방으로 퍼지게 할 수도 있습니다.

 

 

당연히 점화된 TNT도 영향을 받기에 TNT 캐논이나 혹은 TNT를 한 곳으로 빠르게 밀집시켜서 엄청 강력한 인간 대포를 만들수도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화살을 한 군데로 모아두었다가 한 번에 발사하는 장치를 만들어 볼수도 있습니다. 다만, 생각보다 화살이 한 방향으로만 날아가지는 않아서 그렇게 유용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Weighed Ejector를 이용하는 게 더 편할 거라 생각하는데요, 나중에 다시 언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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