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rdyCobble의 마인크래프트/게임 블로그

create모드는 아래 영상 하나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이 글과 이어질 여러 글들을 통해 create모드를 소개하고, 그 활용법에 대해서 차근차근 알아보고자 합니다.

 

사용된 버전은 create v0.2.4d이나, 추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

www.curseforge.com/minecraft/mc-mods/create/files

파일은 위의 curseforge링크에서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create모드의 아이템과 블럭은 크게 두 분류로 나뉩니다. 건축 관련과 기계 관련입니다. 건축 관련 블럭들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먼저 기본 돌 종류인 화강암(granite), 안산암(andesite), 유문암(diorite)에 대한 변종 및 가공된 형태의 블럭이 존재합니다. 여기까지는 chisel등의 모드에도 있는 기능이긴 합니다.

 

그 외에 석회암-Limestone(좌측 하단), 풍화된 석회암-Weathered Limestone(좌측 중간), 백운암-Dolomite(좌측 상단), 반려암-Gabbro(우측 상단), Dark Scoria 및 Scoria(좌측 중간과 하단) 등의 돌 종류가 존재합니다. 좌측 하단에 보이는 모래는 limesand로 limestone으로 가공할 수 있는 모래입니다.

 

또한, 유리 종류도 다양합니다. 또한, 버전에 따라 적용이 안 될 수 있으나, 계단에 유리창을 끼워 넣는 등의 일도 가능해집니다.

 

이 뿐만 아니라, 건축을 보조하는 장비(ex: 대칭 건축) 등도 있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추후 다시 설명할 예정입니다.

 

기계 관련에는 여러 장치가 있으나 그 중 핵심되는 부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크고 작은 톱니바퀴들(Cogwheel), 축(Shaft), 컨베이어 벨트(Conveyor Belt)입니다. 직관적인 생김새와 같게, 실제로 맞물려서 돌아가며, 동력을 전달하는 수단이 됩니다.

 

create의 특징은 이처럼, 전기가 아닌 운동에너지를 주력 에너지로 사용합니다. 직선 운동을 회전 운동으로 변환하는 식으로 다양한 작업이 가능해집니다.

 

이러한 장치들을 제작하기 위한 광물도 일부 추가됩니다. 아연(Zinc)와 구리(Copper)입니다.

 

좌측이 구리, 우측이 아연입니다.

 

구리는 실제와 같이 외부에 노출되면 산화되어 다음과 같이 색이 변합니다.

 

 

구리는 상대적으로 많이 찾아볼 수 있으나, 아연은 조금 희귀한 편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21*21의 평원지대의 한 지역을 조사해보았습니다. (정확히 21*21인지는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

 

보시다시피 아연은 대체로 y좌표가 높은 쪽에 많이 분포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항상 그런 것은 아닙니다)

 

구리는 산화되어 색을 알아보기 힘들 수 있지만, 위와 같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연과 구리는 다른 광물처럼 화로에서 정제할 수 있습니다. 나중에는 이를 갈아서 정제하는 다른 방법이 나오는데, 일단은 다른 광물과 비슷합니다.

 

특히 너겟 형태로 자주 이용됩니다.

 

이와 함께 자주 이용되는 재료에는 철, 금, 안산암이 있습니다. 특히 안산암은 Cogwheel과 shaft에 들어가는 andesite alloy의 주 재료입니다. (철 조각이나 아연 조각을 같이 사용하여 조합합니다.)

 

말린 켈프도 자주 사용되는데, 벨트의 재료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장치들의 작동 방식은 실제와 비슷합니다. 맞물려서 돌아가고, 회전을 전달하는 방식에서 매우 비슷합니다.

켄베이어 벨트의 경우 수평, 수직, 45도 사선의 세 방향으로 적용 가능합니다.

 

 

벨트에 대해 덧붙이자면, shaft에 우클릭을 해서 연결하면 됩니다. 우클릭시 아래처럼 효과도 나타납니다.

 

또한, 아래와 같이 벨트 중간에 shaft를 추가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또한, 벨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아이템이나 동물들을 수송하는데 이용될 수 있습니다. 호퍼로 공급하거나 직접 떨어트리면 됩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다른 글에서 살펴보겠습니다.

 

또한, 각 아이템의 설명을 shift를 눌러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Stress Impact란 용어가 나오는데, 이는 한 동력원이 견딜 수 있는 stress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 지에 관한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글에서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크리에이티브 전용으로 모터도 존재합니다. 여기서 한 가지 알아두시면 좋을 점은 후면에 스크롤을 통해서 세부 사항을 조절한다는 점입니다. 이 부분은 다른 기계에도 적용되는 상호작용 방식입니다. 모터의 경우 -256에서 256까지 속도를 조절합니다.

 

 

다양한 동력원이 존재하지만, 가장 단순한 Water Wheel, 즉 물레방아가 자주 이용됩니다.

 

설명 그대로, 물의 흐름을 회전 운동으로 바꿉니다. 여기서 눈여겨 볼만한 내용은, Stress Capacity와 RPM에 관한 부분입니다. Stress Capacity는 말 그대로 견딜 수 있는 stress의 양입니다. small이라는 말은, stress를 주는 기계나 벨트를 조금밖에 돌리지 못한다는 의미겠죠.

 

 

왼쪽 사진처럼 물레방아는 벨트에 연결해서 아이템을 운송하는데 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사진처럼, stress impact가 low인 벨트를 여러개 연결했을 떄, overstress라고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레방아는 stress capacity가 낮아서 stress impact가 큰 다른 기계는 한 개정도밖에 돌리지 못합니다.

 

RPM에 관한 부분도 중요합니다. 물레방아의 경우 물의 속도(떨어지는 높이 등등)을 고려해 속도를 결정합니다. 일반적으로 속도가 높을수록 기계의 작동 효율이 올라가는 경향이 있지만, 벨트의 경우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할 때가 있습니다.

 

이 때, 가장 단순한 방식으로 톱니 수가 다른 두 기어를 연결해서 속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아래 그림처럼 말이죠.

예를 들어 큰 톱니가 200 RPM으로 돌아간다면, 작은 톱니는 400 RPM으로 돌아가게 될 것입니다. 다만, 이 경우 stress또한 같이 증가하게 됩니다. 그 외 다른 방식으로 조절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나중에 체계적으로 다뤄보겠습니다.

 

회전 방향또한 중요합니다. 방향에 따라 작동이 바뀌는 기계도 있고, 컨베이어 벨트로 아이템을 옮긴다면, 방향이 매우 중요할 것입니다. 기어를 통해 방향을 반대로 바꾸는 것이 가장 기본적일 것이고, stress를 주기는 하지만, belt를 통해 먼 거리의 축을 같은 방향, 속도로 움직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회전 축의 방향이 x,y,z 어느 방향인지도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일반적인 물레방아는 x나 z 방향으로 움직여야 할 것입니다. 물이 -y방향으로 흐르기 때문이죠. 이 방향을 바꾸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큰 톱니 두 개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위 사진처럼 말이죠.

 

 

 

다음은 이 글의 요약입니다.

 

create 모드 ->건축 관련(블럭 및 장비) + 기계 관련

기계 -> 동력원 + 동력 전달 수단 + 기계 장치

 

동력원 :  Water Wheel, ... , Motor(Creative전용)

동력 전달 수단 : Shaft, (Large/Small) Cogwheel, Conveyor Belt (단, stress impact : low) ...

 

Conveyor Belt는 아이템이나 엔티티를 수송할 수 있다!

 

장치를 제작할 때 고려해야 할 4가지 요소

   - 회전축 방향 (x,y,z)

   - 회전 방향 (시계, 반시계)

   - Stress Impact(각 기계장치의) 및 Capacity(동력원의)

   - Rotation Speed

 

각 요소를 변환하는 방법

  - 회전축 : 큰 기어 두개를 수직하게

  - 회전방향 : 기어들을 활용

  - 회전속도 : 큰 기어와 작은 기어를 붙여서

 

 

다음 글부터 체계적으로 장치들을 알아보고, 활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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